당신들은 모르실 거예요
대통령 이명박 (면제)
국무총리 정운찬 (면제)
간첩잡는 국정원장 원세훈 (-_- 면제)
안상수 원내대표 (행방불명 정신병 면제)
김태영 국방부장관 (육군대장 만기전역)
최시중 (일병귀휴, 아들 면제)
특별보좌관 강만수 (면제)
백희영 여성부장관 (아들 공익, 정신병 -_- 근데 유학)
윤증현 재경부장관 (면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면제)
이만의 환경부장관 (면제)
김경한 법무부장관 (면제)
백용호 국세청장 (이병 소집해제)
김황식 감사원장 (면제)
윤여표 식약청장 (면제)
정정길 대통령실장 (면제)
원희룡 혁신위원장 (면제)
장수만 국방부차관(군필)
이런 분들께서 안보회의 한다고 모여있으니....에휴..
당신들은 모르실 거에요
당신들은 모르실 거에요
이 땅에 태어난 여자들은
누구나 한때 군인을 애인으로 갖는답니다.
이 땅의 젊은 남자들은
누구나 군사분계선으로 가서
목숨을 거기 내놓고 한 시절
형제라고 부르는 적을 향해 총을 겨누고
절박하게 고통과 그리움을 배운답니다.
그래서 이 땅의 여자들은
소녀 때는 군인들에게 위문편지를 쓰고
처녀 때는 군대로 면회를 간답니다
그 시차 속에 가끔 사랑이 엇갈리는 일도 있어
어느 중년의 오후
다시 돌아설 수 없는 길목에서
군복 벗은 그를 우연히 만나
서로 어쩔 줄 몰라 하며
속으로 조금 울기도 한답니다
서로의 생 속에서 군사분계선보다 더 녹슨
어떤 선을 발견하고 슬퍼한답니다
당신들은 모르실 거에요
이 땅에 태어난 여자들은
누구나 한때 군인을 애인으로 갖는답니다.
- 문정희님의 시
2년 3개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흑..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며 살생하는 법, 총 쏘는 법을 배우는 그곳..
극도의 긴장감..
안가본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모름.